MB, UAE 원전 수주의 비밀?? (9)

1. 익명 2009-12-30 13:32
- 원전 낙찰가, 적정액 추정치보다 14조원 낮아
- 한국, 끊이지 않는 '헐값수주' 논란
- 외신 "UAE와 계약액, 예상치의 절반"…"적자 우려"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수주와 관련해, 우리나라 정부가 지나치게 싼값에 계약을 맺었다는 지적이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가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대 14조원 정도 가격을 낮췄다는 추정도 나온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중동권 유력 영자지인 < 걸프뉴스 > 는 지난 28일 '한국이 깜짝 승자로 등장했다'는 기사에서 "(원전 건설) 계약금은 겨우 750억디르함(Dh) 정도로,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4기의 원전을 짓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액수의 절반 정도"라고 보도했다. 750억디르함은 200억달러(약 23조원) 수준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27일 원전 유지·보수 비용을 제외한 원전 건설 비용이 200억달러라고 발표한 바 있다. < 월스트리트 저널 > 도 28일 "이번 건설 계약은 일부에서 400억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평가하던 것에 견주면 가격이 훨씬 낮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경제지 < 레 제코 > 도 같은 날 프랑스 수주팀의 말을 빌어, "프랑스가 제안한 입찰 가격이 한국보다 30% 이상 더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5월 한전 컨소시엄이 입찰에 응할 때부터 가격을 10% 정도 낮추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원전 건설 가격은 프랑스나 미국 등 다른 경쟁국가에 견줘 저렴한 편이긴 하다. 지식경제부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당 원전 건설단가는 우리나라가 2300달러로, 프랑스(2900달러), 일본(2900달러), 미국(3500달러)보다 낮다. 우리나라 건설 단가가 다른 경쟁국에 견줘 20~34% 정도 싼 셈이다. 그러나 한전 컨소시엄의 낙찰가격은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낙찰가보다 50%가량 적다. 건설 비용을 고려하면, 낙찰가격이 매우 낮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외신의 내용과 정부의 통계를 종합하면, 우리나라의 적정 계약액수는 최고 320억달러(약 37조원) 수준이라는 셈이 나온다. 실제 낙찰가격과 14조원가량 차이가 난다.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 국장은 "우리나라가 수주한 가격은 시세에 견줘도 매우 낮다"며 "한전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국내외 하도급 업체에 주는 비용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공사의 충실도에 문제가 생기거나 적자를 보게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낙찰 가격에 대해 "우리나라 원전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라며 "결코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2. 이번 일로 MB의 지지율이 50%를 회복했다고 합니다. 10
    익명 2009-12-30 17:02
    이번 일로 MB의 지지율이 50%를 회복했다고 합니다.
    1000명 설문조사 오차 3%라고 하네요.
    오차율이 30%는 될 것 같은데?
  • 3. 원전 수주 즈음에 우리나라 언론에는 외신들이 '비즈니스 외교의
    익명 2010-01-12 10:04
    원전 수주 즈음에 우리나라 언론에는 외신들이 '비즈니스 외교의 성과'라는 식으로 평가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습니다만...이게 사실은 청와대에서 쓴 문구를 외국어로 번역하고 다시 그걸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외신의 칭찬으로 둔갑했다는 걸 아시나여?

    통신사 : 사실 관계, 보도자료 등을 전달하는 곳
    언론사 : 자체적인 의견을 담은 기사를 내는 곳


    일례로 국내 1위 신문사는 '일본의 교도 통신이 한국의 원전 수주에 대해 이 대통령의 톱 세일즈 성공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권위있는 일본의 통신사여서 사실 관계, 보도 자료도 나름 취사 선택을 해서 전달합니다. 교도 통신이 '평가'를 했다는 건 물론 말이 안 되지만 그걸 구분할 독자가 있을 리 없기 때문에 일단 이 선에서 독자들은 외국에서도 아주 높은 평가를 받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지지율에 그대로 반영된 거죠.


    그런데 앞의 국내 1위 신문사의 기사에는 두 가지 거짓말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들어 있습니다.

    첫째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통신사가 보도 자료를 그대로 전달한 내용을 가지고 외국 언론사가 칭찬한 것으로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 보도 자료가 어디서 나왔냐 하면... 바로 청와대입니다. ㅎㅎㅎㅎ

    그 통신사 기사 원문을 보면 "청.와.대.에. 따.르.면.. 원전 수주는 이 대통령의 톱 세일즈의 성공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청와대가 스스로 평가한 내용인 거죠.

    http://www.jiji.com/jc/zc?k=200912/2009122700171 이 링크를 열어 보시면, 기사 첫머리에 이렇게 되어 있죠? 韓国青瓦台(大統領府)によると 이 부분입니다. 통신사니까 자기 의견을 내지 않고 한국의 청와대가 이렇게 얘기했다... 라고 한 것입니다.



    둘째는,
    저 링크를 보면 아시겠지만 해당 통신사는 교도통신이 아니고 지지통신입다. 그런데 실수로 지지통신을 교도통신으로 바꾼 걸까요? 위에서 살짝 꼬인 내용을 보면 짐작이 가지만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것입니다.

    추측컨대 청와대가 교도통신에도 이 보도자료를 던졌는데 교도통신은 객관적인 사실만 보도하고 청와대의 자화자찬 부분은 보도를 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래도 1위 신문사는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어서 교도통신에도 보도될 줄 알았던 것인지 아니면 사실 파악을 하고도 그랬는지 어쨋든 독자들이 많이 들어본 권위있는 통신사가 평가한 내용이라고 버젓이 기사를 낸 거죠.

    1위 언론사에서 기사 나오면 그 다음엔 다양한 언론사들은 베껴쓰는 시스템이라서 부글부글 비슷한 기사가 재생산 된 겁니다.


  • 4. 이게 유명한 스르륵 원반드립?
    익명 2010-01-12 10:27
    이게 유명한 스르륵 원반드립?
  • 5. UAE 왈 "400억달라 아니거등?"
    익명 2010-03-22 19:34
    이미 400억 드립 쳐서 지지율 재미 다 봤슈~

    아랍에미리트(UAE) 측이 한국전력에서 수주한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규모는 400억 달러가 아니라 204억 달러라고 뒤늦게 해명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view.html?cateid=1006&newsid=20100322165719752&p=nocut
  • 6. 자금은 은행에서 꺼내 보자...
    익명 2010-04-15 09:17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1878

    한 시중은행 임원은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UAE 원전을 수주한 뒤 자금조달에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국내 은행들의 덩치가 작아 조달금리 등에서 외국 대형은행들에 불리해 자금 조달을 외국계가 독식할 것으로 우려되는 등 차질을 빚자 은행 합병을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금 각 시중은행들은 물밑에서 다각적으로 합병을 추진중" 이라고 밝혔다.
  • 7. 원전기술 전해준 美-佛 제쳐… 요르단 등 ‘제2 판로’ 교두보
    익명 2010-05-11 11:01
    가카는 위대하십니다
    <img src=http://nimg.nate.com/orgImg/do/2009/12/28/25077478.1.jpg> 보이기

  • 8. 가카의 제2교두보 요르단 근황
    익명 2010-05-11 11:03
    요 위에 것이 다섯 달 전 소설이고..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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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 원전수출 무산...佛 아레바 우선협상자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51108113471755
  • 9. UAE 원전 수주 기사 이후 한국전력 주가 추이
    익명 2010-05-12 08:17
    희안하게 계속 떨어지네

    <img src="http://img685.imageshack.us/img685/2599/20965534.png" /> 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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